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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여름철이나 장마철에는 빨래를 해도 눅눅하고 꿉꿉한 냄새가 나기 쉽습니다. 특히 실내에서 빨래를 말려야 하는 경우, 통풍이 원활하지 않으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여 더욱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. 그렇다면 이런 날씨에도 산뜻한 향을 유지하는 방법은 없을까요? 오늘은 빨래를 더욱 효과적으로 말리고, 냄새 없이 상쾌하게 유지하는 습한 날씨 속 빨래 관리 꿀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.
1. 빨래를 세탁기에 오래 두지 마세요
세탁이 끝난 후에도 세탁기 안에 빨래를 오래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하지만 이는 절대 피해야 할 습관입니다. 세탁기 내부는 습도가 높아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세탁 후 10분 이내에는 빨래를 꺼내 널어야 합니다. 만약 시간이 지나면 세탁한 빨래에서 꿉꿉한 냄새가 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.
실천 팁: 세탁이 끝나는 시간을 미리 맞춰놓고 알람을 설정하면 바로 널 수 있어요.
세탁 후 세탁기 문을 열어 환기시키고 내부를 건조시켜 주세요.
세탁 후 바로 널기 어렵다면 헹굼+탈수 기능을 한 번 더 돌려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세요.
2. 세탁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세요
아무리 깨끗하게 세탁해도 세탁조가 오염되어 있다면 빨래에서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. 세탁조 내부에는 세제 찌꺼기, 먼지, 세균, 곰팡이가 쌓이기 쉽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세탁조를 청소하는 것이 필수입니다.
세탁조 청소 방법: 베이킹소다 + 식초 활용:
따뜻한 물을 세탁조에 가득 채운 후 베이킹소다 1컵과 식초 2컵을 넣습니다.
1시간 동안 불린 후 세탁기 헹굼 코스로 작동시켜 주세요.
전용 세탁조 클리너 사용: 마트나 온라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하면 더욱 간편합니다.
세탁조 청소 기능이 있는 세탁기의 경우 해당 기능을 활용하면 편리합니다.
세탁조가 깨끗해야 빨래에서도 상쾌한 향이 납니다.
3. 식초 & 베이킹소다 활용하기
천연 탈취 효과가 있는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면 꿉꿉한 냄새 없이 깨끗한 빨래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.
활용 방법: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식초 한 스푼을 넣으면 섬유의 찌든 냄새를 제거할 수 있어요.
세탁 전, 베이킹소다 1컵을 세탁물과 함께 넣으면 더욱 상쾌한 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하지만 식초를 과하게 사용하면 옷감이 손상될 수 있으니 적정량을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.
4. 충분한 탈수를 진행하세요
습한 날씨에 빨래가 덜 마르면 세균이 번식해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어요. 이를 방지하려면 최대 강도로 탈수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추가 팁: 고속 탈수 기능을 활용하면 건조 속도를 높일 수 있어요.
두꺼운 빨래는 타월과 함께 탈수하면 물기를 더 많이 제거할 수 있습니다.
5. 통풍이 잘되는 곳에 널기
실내에서 빨래를 말릴 때는 공기 순환이 잘되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 가능하면 창문을 열어 자연통풍을 유도하거나, 선풍기나 제습기를 함께 사용하면 건조 속도를 빠르게 높일 수 있어요.
추가 팁: 빨래를 널 때 옷과 옷 사이 간격을 넓게 두면 더욱 빠르게 마를 수 있습니다.
신문지를 빨래 밑에 깔아두면 습기를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어요.
빨래를 널기 전에 탈수 기능을 두 번 활용하면 건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.
6. 햇빛이 부족할 땐 다리미나 헤어드라이어 사용하기
햇빛이 부족한 날에는 다리미나 헤어드라이어를 활용하여 빨래를 건조시킬 수 있습니다.
활용 방법: 다리미를 약한 온도로 설정해 옷감을 다려주면 습기가 제거됩니다.
헤어드라이어의 찬바람 기능을 활용하여 습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.
이 방법을 활용하면 건조 속도를 높이고,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어요!
7. 빨래 건조대 간격을 넓게 두기
빨래를 겹쳐서 널면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냄새가 날 수 있어요. 건조대 간격을 넓게 두고 널면 더욱 빠르게 건조되며 냄새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.
추가 팁: 건조대에 옷을 걸 때 겹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.
옷걸이를 활용하면 공기 순환이 원활하여 냄새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